미니멀리즘과 문화예술경영 – 덜어냄으로써 얻는 것들
넷플릭스 미니멀리즘 다큐와 쇼펜하우어 철학을 통해 문화예술경영의 본질을 돌아보는 글. 덜어내는 것이 더 깊은 예술을 만든다.
미니멀리즘과 문화예술경영
최근 넷플릭스에서 다큐멘터리 [미니멀리즘: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을 보았다. 우리의 삶은 지나치게 복잡하고, 많은 것들을 소유하려다 오히려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다는 메시지가 크게 와닿았다.
쇼펜하우어는 욕망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강조하며, 욕망은 해소되자마자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새로운 욕망을 만들어낸다고 했다. 이는 문화예술경영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관점이다.
본질을 남기고 불필요한 요소 제거하기
- 기획에서 '왜'라는 질문을 더 자주 던지기: 우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정말 필요한 것인가?
- 관객의 진정한 경험에 집중하기: 화려한 마케팅보다 기획이 존재해야 하는 본질적 이유에 초점
- 소규모,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 고려하기: 규모를 키우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형태의 운영
기술과 문화예술경영의 접목 – 새로운 고민들
datarts와 관련해 프로그래머와 회의를 하던 중, 내가 원하는 것들이 많아지자 기술자가 "하여튼 기획자들은 이게 문제야"라며 나를 자제시켰다. 이 순간 미니멀리즘 다큐멘터리의 메시지가 더욱 와닿았다.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것 같지만, 오히려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기능과 복잡성이 늘어나기 쉽다.
결론: 덜어낼수록 본질은 더 선명해진다
더 많은 자원을 동원하고 더 화려한 결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 이것이 지속 가능한 예술과 경영을 위한 방향이 아닐까?
미니멀리즘에 대해 고민하다가 문화예술경영까지 오게 되었는데 어느 정도 인사이트는 얻은 듯하다. 나머지는 실.천.
📎 원문: 브런치에서 읽기